산림조합중앙회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가 29일 SGC에너지㈜ 군산발전소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을 위한 계약을 SGC에너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한범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영희 SGC에너지 사업부문총괄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계약예 따라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각종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자원을 확보, SGC에너지에 5년간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현장 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공급사업과 함께 회원조합과 연계해 산주에게 적정한 수익을 돌려주는 '사후정산형 임목벌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SGC에너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용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한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양사가 힘을 모아 각종 산림현장에서 방치되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면 국내 목재자급률 향상과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산주, 조합원, 회원조합의 소득 및 자립기반 향상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